공룡무리2 하드로사우루스 — 오리주둥이 공룡이 백악기를 제패한 이유 공룡 책을 펼치면 티라노사우루스·트리케라톱스 같은 스타가 표지를 장식한다. 하지만 숫자로만 따지면 백악기 생태계의 진짜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하드로사우루스 — 오리주둥이 공룡이다. 발견된 공룡 화석 중 하드로사우루스 계열이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나게 높다. 지구상 전체에서 초식공룡 화석의 40% 이상이 이 계열이라는 분석도 있다. 왜 그랬을까. 그리고 이들은 어떤 방식으로 의사소통했고, 자식을 돌봤을까. 이 글에서는 하드로사우루스의 진화적 성공 비결을 파헤친다.▲ 강을 건너는 에드몬토사우루스 무리기본 정보대표 학명: Edmontosaurus annectens, Parasaurolophus walkeri 등생존 시기: 백악기 후기, 약 8,000만~6,600만 년 전서식지: 북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한.. 2026. 4. 24. 벨로시랩터 — 쥬라기공원이 숨긴 깃털 논쟁의 전말 쥬라기공원에서 벨로시랩터가 부엌에서 아이들을 추적하던 장면을 기억한다. 어깨까지 오는 크기에 날카로운 발톱, 번뜩이는 지능. 30년 넘게 우리 머릿속의 '똑똑한 포식 공룡' 이미지는 이 장면에서 왔다. 그런데 실제 벨로시랩터는 칠면조 크기의 깃털 달린 새 같은 동물이었다. 어떻게 이렇게까지 왜곡됐을까. 이 글에서는 벨로시랩터가 과학적으로 어떤 존재였고, 왜 영화와 이렇게 달라졌는지, 그리고 최신 연구가 밝혀낸 진짜 모습을 정리한다.▲ 현대 고생물학이 복원한 깃털 덮인 벨로시랩터기본 정보학명: Velociraptor mongoliensis (신속한 약탈자)생존 시기: 백악기 후기, 약 7,500만~7,100만 년 전서식지: 현재의 몽골 고비사막 일대, 중국 북부몸길이: 약 1.8~2m (꼬리 포함)어깨 높.. 2026. 4.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