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오해1 오비랩터 — '알 도둑'이라는 이름이 뒤집힌 100년의 오해 공룡 이름을 지을 때 가장 조심해야 할 일 중 하나가 '겉모습만 보고 결론 내리지 않기'다. 이 교훈의 가장 유명한 사례가 바로 오비랩터(Oviraptor)다. 이름 자체가 '알 도둑'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이 공룡은 사실 알을 훔친 게 아니라 자기 알을 품고 있었다. 이름을 지어준 학자의 결정적 실수, 그리고 70년 후 진실이 드러난 이야기다. 과학이 어떻게 스스로를 고쳐 나가는지 보여주는 교과서적 사례로, 현대 고생물학의 상징적 반전 드라마다.▲ 알을 품은 채 화석으로 남은 오비랩터의 모성 행동기본 정보학명: Oviraptor philoceratops ('알을 훔치는 자, 각룡류를 좋아하는')생존 시기: 백악기 후기, 약 7,500만 년 전서식지: 몽골 고비사막 일대몸길이: 약 2m추정 체중: 약 3.. 2026. 4.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