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뿔공룡1 트리케라톱스 — 티라노사우루스도 경계한 세 뿔의 초식 거인 공룡 책을 넘기다 보면 티라노사우루스 다음 페이지엔 거의 반드시 트리케라톱스가 나온다. 세 개의 뿔, 커다란 방패 같은 프릴, 튼튼한 네 다리. 어릴 적엔 "싸우면 당연히 티라노가 이기지 않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고생물학 자료를 찾아보면 의외다. 트리케라톱스는 당시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설계된 완벽한 요새였다. 12톤짜리 몸에 1미터짜리 뿔, 그리고 포식자의 공격을 받아도 버틸 수 있는 방어 구조까지. 이 글에서는 트리케라톱스의 해부학, 생태, 그리고 한국에서 이 공룡을 만날 수 있는 곳까지 최신 연구를 반영해 정리한다.▲ 백악기 양치식물 초원에서 풀을 뜯는 트리케라톱스기본 정보트리케라톱스(Triceratops)는 그리스어로 '세 개의 뿔이 달린 얼굴'이라는 뜻이다. 1889년 미국 덴버 인근 .. 2026. 4.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