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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각류4

벨로시랩터의 진실 — 영화와 실제 공룡의 결정적 차이 쥬라기 공원을 본 사람이라면 기억할 것이다. 사람 키를 훌쩍 넘는 몸집에 똑똑하고 빠른, 문 손잡이를 돌릴 줄 아는 공룡. 그것이 벨로시랩터다. 그런데 실제 벨로시랩터는 그 영화 속 동물과 거의 다른 생물이다. 영화가 만들어낸 이미지와 화석이 말해주는 진실 사이의 간극을 정리한다.기본 수치 — 실제 벨로시랩터의 크기전장: 약 1.8~2m체고: 약 0.5m (무릎 높이 정도)체중: 약 15~30kg — 중형 개(시베리안 허스키) 수준생존 시기: 백악기 후기 약 7400만~7000만 년 전주요 서식지: 중앙아시아 (현재의 몽골 고비 사막 일대)영화 속 랩터는 사실 다른 공룡이다쥬라기 공원의 랩터는 실제로는 데이노니쿠스(Deinonychus) 또는 유타랍토르(Utahraptor)에 가깝다.데이노니쿠스: 전장 .. 2026. 5. 4.
스피노사우루스 — 물속으로 들어간 거대 수각류의 진실 공룡 중 가장 길었을지 모를 육식 공룡. 티라노사우루스보다 컸지만 T. rex보다 훨씬 덜 알려진 이유가 있다. 스피노사우루스의 화석 대부분이 2차 세계대전 당시 뮌헨 박물관 폭격으로 소실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2020년, 수십 년의 공백을 뚫고 모로코 사막에서 발견된 화석들이 이 공룡의 정체를 완전히 새롭게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스피노사우루스는 물속에 살았다.기본 수치 — 기록에 남은 가장 큰 육식 공룡 후보 추정 전장: 14~18m (티라노사우루스 약 12m보다 길 가능성) 추정 체중: 7~20톤 (추정 범위가 넓은 이유는 화석이 불완전하기 때문) 등 돛 높이: 최대 약 1.65m 생존 시기: 백악기 초기 약 9500만 년 전 주요 서식지: 북아프리카 (현재의 모로코, 이집트, 알제리 일대).. 2026. 4. 29.
벨로키랍토르의 사냥법 — 무리사냥 신화와 실제 전략 쥬라기 공원에서 벨로키랍토르는 주방을 함께 수색하고, 문 손잡이를 돌리고, 협력해서 먹이를 몰아넣는다. 그 장면이 너무나 인상적이어서 이후 벨로키랍토르는 "공룡 중 가장 영리한 무리사냥꾼"이라는 이미지가 굳어버렸다. 그런데 실제 화석 증거는 상당히 다른 이야기를 한다. 무리사냥의 증거는 희박하고, 몸집은 생각보다 훨씬 작았다. 영화 속 이미지와 실제 사이의 거리를 짚어본다.기본 수치 — 실제 벨로키랍토르의 크기 체장: 약 2m (꼬리 포함), 체고: 약 50~60cm — 칠면조 정도 크기 체중: 약 15~30kg — 중형견 수준 발톱 길이(2번 발가락 낫 발톱): 약 6.5cm 뇌 대 체중 비율: 드로마에오사우루스과 중 상위권, 조류에 준하는 수준 생존 시기: 백악기 후기 약 7500만~7100.. 2026. 4. 28.
공룡과 새의 진화적 연결고리 — 깃털과 골격이 남긴 흔적 공룡은 멸종하지 않았다. 이 한 문장이 현대 고생물학의 가장 큰 결론 중 하나다. 마당에 날아드는 참새, 닭볶음탕 속 닭다리, 한강의 비둘기. 이들은 모두 살아있는 수각류 공룡이다. 그런데 어떻게 거대한 T. rex와 작은 참새가 같은 가지에 묶일 수 있을까. 답은 골격, 깃털, 호흡 시스템, 알껍질에 모두 남아 있다. 이 글에서는 공룡과 새를 이어주는 다섯 가지 결정적 증거를 정리한다.▲ 깃털 달린 벨로시랩터 — 공룡과 새의 경계가 흐려지는 지점기본 정보 — 새는 어디에 속하는가현대 분류학에서 새는 별도의 강(class)이 아니다. 공룡 안에 들어가 있다. 더 정확히는 수각류(Theropoda) 안의 한 가지가 새다. 다음 분류를 따라가면 위치가 보인다.공룡(Dinosauria) > 용반류 > 수각류 .. 2026.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