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겨울1 백악기 대멸종 당일 — 소행성 충돌 후 지구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나 약 6600만 년 전, 지름 약 10~15km짜리 소행성이 지금의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충돌했다. 충격 속도는 초속 약 20km. 폭발 에너지는 현존 핵무기 전체를 동시에 터뜨린 것의 수십만 배를 넘는 수준이다. 그날 하루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리고 이후 몇 달 몇 년 동안 지구는 어떻게 변했는지. K-Pg 경계(백악기-팔레오기 경계)가 기록한 지구 최악의 하루를 들여다본다.충돌 당일의 타임라인 충돌 직후 수초: 지름 약 180km짜리 충돌구 형성, 주변 수백 킬로미터 즉시 소각 충돌 후 수분: 지진파 전 세계 전달 (규모 약 11~12 추정), 거대 쓰나미 발생 충돌 후 수시간: 충돌 분출물이 대기권 밖으로 나갔다가 재진입하며 대기 가열 충돌 후 수일: 화재 연기와 분출된 먼지가 대기층 전.. 2026. 5.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