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시대3 쥐라기 세계 — 공룡이 지구를 지배한 황금기 '쥬라기공원'이라는 이름 때문에, 우리는 공룡 시대를 '쥐라기'로 뭉뚱그리는 습관이 있다. 그런데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벨로시랩터는 쥐라기에 살지 않았다. 이들은 모두 백악기 공룡이다. 진짜 쥐라기에는 어떤 공룡들이 살았을까. 그리고 왜 이 시기를 '공룡의 황금기'라고 부를까. 이 글에서는 쥐라기의 지리·기후·주요 공룡·바다·하늘까지 종합적으로 탐험한다.▲ 쥐라기 후기 해안 풍경 — 공룡 황금기의 전형적 모습쥐라기는 언제였나기간: 약 2억 130만~1억 4,500만 년 전지속 기간: 약 5,700만 년이전 시대: 트라이아스기 (공룡 초창기)다음 시대: 백악기 (공룡 후기 전성기)기온: 지금보다 3~7도 높음산소 농도: 현재와 비슷한 21% 수준CO2 농도: 현재의 약 5배쥐라기 이름의 유래는 프.. 2026. 4. 25. 백악기 숲의 하루 — 공룡 시대 지구는 어떤 모습이었나 공룡 얘기를 할 때 정작 놓치는 게 '그들이 살던 환경'이다.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벨로시랩터는 모두 백악기 후기에 살았다. 그 시기 지구는 지금과 어떻게 달랐을까. 나무는? 기후는? 꽃은 피었을까? 이 글에서는 공룡 없이 백악기 숲의 하루를 재구성해 본다. 개별 공룡을 넘어서, 무대 자체를 이해해야 공룡이 제대로 보인다. 지구 역사에서 가장 풍요로웠던 생태계 중 하나가 어떻게 돌아갔는지 살펴본다.▲ 양치식물과 침엽수가 우거진 백악기 말 원시 숲백악기는 언제였나백악기(Cretaceous)는 약 1억 4,500만~6,600만 년 전, 무려 8천만 년에 이르는 긴 시기다. 공룡 시대 중에서도 가장 마지막이자 가장 오래 이어진 시기. 이 안에서도 전기·중기·후기로 나뉘며, 우리가 잘 아는 공룡들(티라.. 2026. 4. 25. 프테라노돈 — 날개 7m 익룡은 어떻게 하늘을 날았나 공룡 책을 보면 하늘 위에 반드시 한 마리쯤 날고 있는 친구가 있다. 길쭉한 머리 뒤로 뾰족한 볏이 솟아 있고, 날개를 활짝 펼친 프테라노돈이다. 이름에 '-사우루스'가 안 붙어서 놓치기 쉽지만, 엄밀히 말하면 프테라노돈은 공룡이 아니다. 공룡과 같은 시대를 살았던 '익룡(Pterosaur)'이다. 하지만 날개 펼치면 7m, 현대 경비행기와 맞먹는 크기의 이 존재를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공룡 시대를 말하긴 어렵다. 이 글에서는 익룡의 비행 원리·해부학·생태, 그리고 공룡과의 관계까지 깊이 파헤친다.▲ 백악기 바다 위를 활공하는 프테라노돈기본 정보학명: Pteranodon longiceps (이빨 없는 날개, 긴 머리)생존 시기: 백악기 후기, 약 8,800만~8,000만 년 전서식지: 북아메리카 내륙 바.. 2026. 4.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