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기12 프테라노돈 — 날개 7m 익룡은 어떻게 하늘을 날았나 공룡 책을 보면 하늘 위에 반드시 한 마리쯤 날고 있는 친구가 있다. 길쭉한 머리 뒤로 뾰족한 볏이 솟아 있고, 날개를 활짝 펼친 프테라노돈이다. 이름에 '-사우루스'가 안 붙어서 놓치기 쉽지만, 엄밀히 말하면 프테라노돈은 공룡이 아니다. 공룡과 같은 시대를 살았던 '익룡(Pterosaur)'이다. 하지만 날개 펼치면 7m, 현대 경비행기와 맞먹는 크기의 이 존재를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공룡 시대를 말하긴 어렵다. 이 글에서는 익룡의 비행 원리·해부학·생태, 그리고 공룡과의 관계까지 깊이 파헤친다.▲ 백악기 바다 위를 활공하는 프테라노돈기본 정보학명: Pteranodon longiceps (이빨 없는 날개, 긴 머리)생존 시기: 백악기 후기, 약 8,800만~8,000만 년 전서식지: 북아메리카 내륙 바.. 2026. 4. 24. 안킬로사우루스 — 꼬리에 곤봉 단 '살아있는 탱크'의 정체 공룡 책을 보면 '탱크'에 비유되는 공룡이 있다. 몸 위 전체가 뼈판으로 덮여 있고, 꼬리 끝에는 야구공보다 큰 골봉이 달린 안킬로사우루스다. 처음 이 친구를 접한 건 중학교 과학 시간 교과서였다. "공룡계의 중전차"라는 설명이 인상 깊었다. 그런데 정말 탱크만큼 단단했을까. 그리고 저 꼬리 곤봉은 어떤 위력이었을까. 티라노사우루스와 맞붙었을 때 누가 이겼을까. 이 글에서는 안킬로사우루스의 장갑·무기·생활까지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정리한다.▲ 등 전체를 감싼 골편과 곤봉 꼬리를 든 안킬로사우루스기본 정보학명: Ankylosaurus magniventris (단단한 도마뱀)생존 시기: 백악기 말기, 약 6,800만~6,600만 년 전서식지: 북아메리카 서부 (몬태나, 앨버타, 와이오밍)몸길이: 약 6~8m.. 2026. 4. 24. 트리케라톱스 — 티라노사우루스도 경계한 세 뿔의 초식 거인 공룡 책을 넘기다 보면 티라노사우루스 다음 페이지엔 거의 반드시 트리케라톱스가 나온다. 세 개의 뿔, 커다란 방패 같은 프릴, 튼튼한 네 다리. 어릴 적엔 "싸우면 당연히 티라노가 이기지 않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고생물학 자료를 찾아보면 의외다. 트리케라톱스는 당시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설계된 완벽한 요새였다. 12톤짜리 몸에 1미터짜리 뿔, 그리고 포식자의 공격을 받아도 버틸 수 있는 방어 구조까지. 이 글에서는 트리케라톱스의 해부학, 생태, 그리고 한국에서 이 공룡을 만날 수 있는 곳까지 최신 연구를 반영해 정리한다.▲ 백악기 양치식물 초원에서 풀을 뜯는 트리케라톱스기본 정보트리케라톱스(Triceratops)는 그리스어로 '세 개의 뿔이 달린 얼굴'이라는 뜻이다. 1889년 미국 덴버 인근 .. 2026. 4. 23.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 백악기 최강 포식자 완벽 정리 6,600만 년 전에 사라진 공룡 중에서 단연 스타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다. 이름조차 '폭군 도마뱀의 왕'. 그런데 우리가 영화에서 본 그 모습, 사실 대부분 틀렸다. 이빨 몇 개는 맞는데 피부, 사냥 방식, 심지어 걸음걸이까지 최근 20년간 과학자들이 뒤집어놓았다. 이 글에서는 지금까지 밝혀진 진짜 T. rex의 모습을 한 번에 정리한다.▲ 현생 연구를 반영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복원도기본 정보티라노사우루스 렉스(Tyrannosaurus rex)는 학명 그대로 풀면 '폭군 도마뱀의 왕'이라는 뜻이다. 1905년 미국 자연사박물관의 헨리 페어필드 오스본이 이름 붙였다. 그가 이름 하나로 공룡의 브랜드 가치를 100년 넘게 유지시킬 줄은 본인도 몰랐을 거다.학명: Tyrannosaurus rex생존 시기:.. 2026. 4. 2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