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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식공룡10

브라키오사우루스 — 18m 목의 주인이 실제로 먹은 것들 지면에서 목 끝까지 높이가 약 13m. 5층 건물에 해당하는 높이에서 고개를 내밀어 나뭇잎을 뜯어먹는 동물. 브라키오사우루스는 육상 동물 역사상 가장 극단적인 신체 구조 중 하나를 가졌다. 그 긴 목은 어떻게 만들어졌고, 실제로 무엇을 먹었으며, 하루에 얼마나 먹어야 했을까.기본 수치 — 규모의 감각전장: 약 20~26m체고(어깨까지): 약 5.8~6m목 끝 최대 높이: 약 13~14m체중: 약 30~60톤 (추정 범위가 넓음)목 길이: 약 8~9m (전체 길이의 약 1/3)경추(목뼈) 수: 13개생존 시기: 쥐라기 후기 약 1억5400만~1억5300만 년 전주요 서식지: 북아메리카, 아프리카 (현재의 탄자니아)목이 어떻게 그렇게 길어질 수 있었나목뼈의 구조브라키오사우루스의 경추는 내부가 비어 있다. 새.. 2026. 5. 5.
안킬로사우루스의 갑옷과 꼬리 곤봉 — 살아있는 전차의 방어 전략 등과 옆구리가 통째로 뼈 갑옷으로 덮여 있고, 꼬리 끝에는 수십 킬로그램짜리 뼈 덩어리가 달려 있다. 안킬로사우루스는 공룡 중 가장 완성된 방어 특화형 생물이다. 전차와 철퇴를 합쳐놓은 것 같은 이 공룡의 갑옷과 무기에는 단순한 무게 이상의 정교한 구조가 숨어 있다. 실제로 얼마나 강했는지, 꼬리 곤봉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었는지 들여다본다.기본 수치 — 살아있는 요새의 스펙 전장: 약 6~8m, 체중: 약 6~8톤 체고: 약 1.7m — 낮고 넓은 구조, 무게중심 낮음 피부 골갑(osteoderms) 두께: 최대 약 35~40mm 꼬리 곤봉(tail club) 무게: 추정 40~60kg 꼬리 곤봉 너비: 최대 약 65cm 생존 시기: 백악기 후기 약 6800만~6600만 년 전 — T. r.. 2026. 4. 30.
스테고사우루스 등판의 비밀 — 체온 조절 장치인가, 과시 수단인가 스테고사우루스를 보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등을 따라 두 줄로 솟은 마름모꼴 골판들이다. 총 17~22개, 가장 큰 것은 높이 60cm가 넘는다. 이 구조물의 기능은 고생물학계에서 수십 년째 논쟁 중이다. 태양열을 흡수하는 라디에이터인가, 짝에게 자신을 알리는 디스플레이 장치인가, 아니면 다른 무언가인가. 현재까지 나온 증거들을 정리한다.기본 수치 전장: 약 9m, 체중: 약 5~7톤 골판 수: 17~22개 (개체마다 차이 있음) 가장 큰 골판 높이: 약 60~75cm 꼬리 가시(thagomizer) 수: 4개, 길이 약 60~90cm 뇌 크기: 약 70~80cm³ — 호두만 한 크기 (체중 대비 가장 작은 뇌 비율 중 하나) 생존 시기: 쥐라기 후기 약 1억5500만~1억5000만 .. 2026. 4. 30.
트리케라톱스의 뿔과 프릴 — 싸움 도구인가, 과시 수단인가 이마에 뿔 두 개, 코 위에 뿔 하나, 그리고 목 뒤를 감싸는 거대한 뼈 프릴. 트리케라톱스는 공룡 중에서도 가장 독특한 외형을 가진 종이다. 이 구조물들의 기능은 오랫동안 방어와 싸움이라고 설명됐다. 그런데 최근 연구들은 이 이야기가 전부가 아님을 보여준다. 뿔과 프릴에는 전투 외에도 훨씬 복잡한 기능이 있었다.기본 수치 — 트리케라톱스의 규모 전장: 약 8~9m, 체중: 약 6~12톤 이마 뿔 길이: 최대 약 1m 프릴(목 뒤 뼈 방패) 지름: 최대 약 1m 이상 두개골 길이: 약 2~2.5m — 육상 동물 중 역대 가장 큰 두개골 중 하나 생존 시기: 백악기 후기 약 6800만~6600만 년 전 — T. rex와 동시대, 같은 지역 서식지: 북아메리카 서부 (현재의 몬태나, 와이오밍, 사.. 2026. 4. 30.
하드로사우루스 — 오리주둥이 공룡이 백악기를 제패한 이유 공룡 책을 펼치면 티라노사우루스·트리케라톱스 같은 스타가 표지를 장식한다. 하지만 숫자로만 따지면 백악기 생태계의 진짜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하드로사우루스 — 오리주둥이 공룡이다. 발견된 공룡 화석 중 하드로사우루스 계열이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나게 높다. 지구상 전체에서 초식공룡 화석의 40% 이상이 이 계열이라는 분석도 있다. 왜 그랬을까. 그리고 이들은 어떤 방식으로 의사소통했고, 자식을 돌봤을까. 이 글에서는 하드로사우루스의 진화적 성공 비결을 파헤친다.▲ 강을 건너는 에드몬토사우루스 무리기본 정보대표 학명: Edmontosaurus annectens, Parasaurolophus walkeri 등생존 시기: 백악기 후기, 약 8,000만~6,600만 년 전서식지: 북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한.. 2026. 4. 24.
티라노사우루스 vs 트리케라톱스 — 실제로 싸우면 누가 이길까 공룡 팬이라면 한 번쯤은 상상해 봤을 시나리오다. 백악기 말기 북미 평원, 해 질 녘에 티라노사우루스와 트리케라톱스가 마주친다. 누가 이길까. 영화·다큐에서 자주 연출되는 장면이지만, 과학적으로 보면 꽤 복잡한 질문이다. 공격력만 보면 티라노가 강하지만, 방어력만 보면 트리케라톱스도 만만치 않다. 실제 화석 증거와 바이오메카닉스 연구를 기반으로 이 '세기의 대결' 결과를 따져본다.▲ 같은 시기 같은 지역에 살았던 두 공룡의 상징적 대치객관적 스펙 비교티라노사우루스 렉스몸길이: 12~13m추정 체중: 8~9톤주 무기: 30cm 이빨 60개, 교합력 5만 7천 뉴턴움직임: 시속 20~27km감각: 뛰어난 후각, 양안 시야지능: 비교적 높음 (뇌 용적 약 400g)약점: 짧은 앞발, 낮은 지구력, 큰 몸집에 .. 2026. 4. 24.
안킬로사우루스 — 꼬리에 곤봉 단 '살아있는 탱크'의 정체 공룡 책을 보면 '탱크'에 비유되는 공룡이 있다. 몸 위 전체가 뼈판으로 덮여 있고, 꼬리 끝에는 야구공보다 큰 골봉이 달린 안킬로사우루스다. 처음 이 친구를 접한 건 중학교 과학 시간 교과서였다. "공룡계의 중전차"라는 설명이 인상 깊었다. 그런데 정말 탱크만큼 단단했을까. 그리고 저 꼬리 곤봉은 어떤 위력이었을까. 티라노사우루스와 맞붙었을 때 누가 이겼을까. 이 글에서는 안킬로사우루스의 장갑·무기·생활까지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정리한다.▲ 등 전체를 감싼 골편과 곤봉 꼬리를 든 안킬로사우루스기본 정보학명: Ankylosaurus magniventris (단단한 도마뱀)생존 시기: 백악기 말기, 약 6,800만~6,600만 년 전서식지: 북아메리카 서부 (몬태나, 앨버타, 와이오밍)몸길이: 약 6~8m.. 2026. 4. 24.
스테고사우루스 등판의 미스터리 — 무기인가, 에어컨인가 공룡 장난감 세트를 열면 반드시 들어 있는 친구가 있다. 등에 삼각 지느러미 같은 판이 솟은 공룡, 스테고사우루스. 그런데 그 등판의 정체는 고생물학의 오래된 미스터리다. 방어용 갑옷이라는 설, 체온 조절용 라디에이터라는 설, 짝짓기용 과시 기관이라는 설이 150년 가까이 경합 중이다. 어떤 게 진실일까. 그리고 꼬리 가시, 작은 뇌, '제2의 뇌' 전설까지. 이 글에서는 스테고사우루스를 둘러싼 모든 미스터리를 최근까지의 연구 결과로 정리한다.▲ 등에 두 줄로 교대 배열된 골판이 스테고사우루스의 상징이다기본 정보학명: Stegosaurus stenops (지붕 도마뱀)생존 시기: 후기 쥐라기, 약 1억 5,500만~1억 4,500만 년 전서식지: 북아메리카, 유럽, 포르투갈몸길이: 약 7~9m어깨 높이:.. 2026.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