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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식공룡10

브라키오사우루스 — 23m 거인의 긴 목과 심장의 비밀 쥬라기공원 1편에서 주인공 일행이 공룡을 처음 본 장면, 그 거대한 목을 뻗어 나무 꼭대기를 뜯어 먹던 공룡이 바로 브라키오사우루스다. 영화 속 그 크기도 충격적이었지만, 실제 크기는 더 놀랍다. 몸길이 23m, 키 최대 12m. 아파트 4층 베란다 정도에서 나뭇잎을 뜯어 먹었다는 얘기다. 그런데 과학자들이 오랫동안 풀지 못한 문제가 하나 있었다. 저 긴 목 끝까지 피가 올라갈 수 있을까? 심장은 얼마나 커야 하고, 호흡은 어떻게 했을까. 이 글에서는 거대 용각류의 생존 공학을 파헤친다.▲ 쥐라기 숲에서 침엽수 꼭대기를 뜯는 브라키오사우루스기본 정보학명: Brachiosaurus altithorax (팔이 긴 거인)생존 시기: 후기 쥐라기, 약 1억 5,400만~1억 5,300만 년 전서식지: 북아메리카.. 2026. 4. 24.
트리케라톱스 — 티라노사우루스도 경계한 세 뿔의 초식 거인 공룡 책을 넘기다 보면 티라노사우루스 다음 페이지엔 거의 반드시 트리케라톱스가 나온다. 세 개의 뿔, 커다란 방패 같은 프릴, 튼튼한 네 다리. 어릴 적엔 "싸우면 당연히 티라노가 이기지 않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고생물학 자료를 찾아보면 의외다. 트리케라톱스는 당시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설계된 완벽한 요새였다. 12톤짜리 몸에 1미터짜리 뿔, 그리고 포식자의 공격을 받아도 버틸 수 있는 방어 구조까지. 이 글에서는 트리케라톱스의 해부학, 생태, 그리고 한국에서 이 공룡을 만날 수 있는 곳까지 최신 연구를 반영해 정리한다.▲ 백악기 양치식물 초원에서 풀을 뜯는 트리케라톱스기본 정보트리케라톱스(Triceratops)는 그리스어로 '세 개의 뿔이 달린 얼굴'이라는 뜻이다. 1889년 미국 덴버 인근 .. 2026.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