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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물학5

공룡 시대 바다의 지배자 — 모사사우루스와 친구들 공룡 시대 영화에서 바닷속 거대 괴물이 자주 등장한다. 쥬라기 월드의 모사사우루스가 상어를 한 입에 삼키는 장면, 기억나는 분들 많을 거다. 한 가지 분명히 짚고 가자. 모사사우루스는 공룡이 아니다. 어룡, 수장룡, 모사사우루스 모두 공룡과 같은 시대를 살았지만, 분류학적으로는 공룡이 아닌 해양 파충류다. 공룡이 아니면서도 공룡 시대의 바다를 지배했던 그들의 이야기를 정리한다.▲ 백악기 바다의 정점 포식자, 모사사우루스기본 정보 — 공룡 시대 바다의 세 주역중생대(트라이아스기·쥐라기·백악기) 바다에는 거대 해양 파충류 세 그룹이 차례로 또는 동시에 군림했다. 시기와 형태가 조금씩 달랐다.이크티오사우루스(Ichthyosaurus): 트라이아스기 후기~백악기 중기. 돌고래 모양플레시오사우루스(Plesiosa.. 2026. 4. 26.
공룡의 진짜 색깔 — 멜라노솜이 밝혀낸 비밀 오랫동안 공룡 색깔은 화가가 정하는 거였다. 박물관에 전시된 복원도가 초록색이든 갈색이든 회색이든, 그건 그저 추정이었다. 하지만 2008년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 화석 안에 남아있는 색소 알갱이를 직접 분석할 수 있게 되면서, 일부 공룡의 진짜 색이 과학적으로 밝혀지기 시작했다. 이 글에서는 어떻게 공룡 색을 알아내는지, 지금까지 색이 확정된 공룡은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한국에서도 이런 연구가 가능한지를 정리한다.▲ 색소 분석에 따라 점점 화려해지는 깃털공룡 복원도기본 정보 — 색을 결정하는 단서, 멜라노솜피부와 깃털에 색이 들어가는 방식은 의외로 단순하다. 멜라노솜(melanosome)이라는 색소 알갱이가 모양과 배열에 따라 다른 색을 낸다. 길쭉하면 검정·갈색, 동글면 적갈색, 막대 같은 모양이면.. 2026. 4. 25.
모사사우루스 — 바다를 장악했던 18m 해양 파충류의 진실 '쥬라기 월드' 영화에서 거대한 괴물이 수면을 뚫고 나와 상어를 통째로 삼키는 장면을 기억한다. 그 괴물이 모사사우루스다. 영화는 과장을 섞었지만 핵심은 사실이다. 백악기 말기 지구 바다의 정점 포식자가 정말로 이 친구였다. 몸길이 최대 18m, 현대 범고래의 두 배 크기. 그리고 흥미롭게도 공룡이 아니다. 무엇이었을까. 이 글에서는 바다를 장악했던 해양 파충류의 해부학·진화·생태를 최신 연구를 통해 정리한다.▲ 백악기 바다 수면을 뚫고 나오는 모사사우루스 사냥 장면기본 정보학명: Mosasaurus hoffmannii (뫼즈 강의 도마뱀)생존 시기: 백악기 말기, 약 8,000만~6,600만 년 전서식지: 전 세계 얕은 바다 (유럽·북미·남미·일본 해역 등)몸길이: 평균 12~14m, 최대 추정 18m.. 2026. 4. 24.
프테라노돈 — 날개 7m 익룡은 어떻게 하늘을 날았나 공룡 책을 보면 하늘 위에 반드시 한 마리쯤 날고 있는 친구가 있다. 길쭉한 머리 뒤로 뾰족한 볏이 솟아 있고, 날개를 활짝 펼친 프테라노돈이다. 이름에 '-사우루스'가 안 붙어서 놓치기 쉽지만, 엄밀히 말하면 프테라노돈은 공룡이 아니다. 공룡과 같은 시대를 살았던 '익룡(Pterosaur)'이다. 하지만 날개 펼치면 7m, 현대 경비행기와 맞먹는 크기의 이 존재를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공룡 시대를 말하긴 어렵다. 이 글에서는 익룡의 비행 원리·해부학·생태, 그리고 공룡과의 관계까지 깊이 파헤친다.▲ 백악기 바다 위를 활공하는 프테라노돈기본 정보학명: Pteranodon longiceps (이빨 없는 날개, 긴 머리)생존 시기: 백악기 후기, 약 8,800만~8,000만 년 전서식지: 북아메리카 내륙 바.. 2026. 4. 24.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 백악기 최강 포식자 완벽 정리 6,600만 년 전에 사라진 공룡 중에서 단연 스타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다. 이름조차 '폭군 도마뱀의 왕'. 그런데 우리가 영화에서 본 그 모습, 사실 대부분 틀렸다. 이빨 몇 개는 맞는데 피부, 사냥 방식, 심지어 걸음걸이까지 최근 20년간 과학자들이 뒤집어놓았다. 이 글에서는 지금까지 밝혀진 진짜 T. rex의 모습을 한 번에 정리한다.▲ 현생 연구를 반영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복원도기본 정보티라노사우루스 렉스(Tyrannosaurus rex)는 학명 그대로 풀면 '폭군 도마뱀의 왕'이라는 뜻이다. 1905년 미국 자연사박물관의 헨리 페어필드 오스본이 이름 붙였다. 그가 이름 하나로 공룡의 브랜드 가치를 100년 넘게 유지시킬 줄은 본인도 몰랐을 거다.학명: Tyrannosaurus rex생존 시기:.. 2026. 4. 23.